삼성전자, TV·D램 5년 연속 글로벌 1위

2014-07-06     문지혜 기자

삼성전자의 TV와 메모리 반도체 D램이 5년 연속 점유율 20% 이상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사실은 삼성전자의 2009∼2013년 '지속가능성 보고서'에 따른 것이다. 삼성전자는 휴대전화(HHP), 스마트폰, TV, LFD(상업용 디스플레이), 냉장고, D램, 낸드플래시, 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SSD) 등 8개 제품이 지난해 글로벌 시장 점유율 1위를 차지했다.

TV와 D램은 2009년부터 2013년까지 5년간 20% 이상의 높은 점유율을 유지했다.

TV는 2009년 21.9%, 2010년 20.9%, 2011년 22.4%, 2012년 24.3%, 2013년 25.3%의 점유율을 기록했다. D램의 점유율은 2009년 33.6%, 2010년 37.4%, 2011년 42.2%, 2012년 41.0%, 2013년 36.2%로 나타났다.

TV는 2위 업체와 10%포인트 가까이 점유율 격차를 벌렸고, D램은 한때 2위 업체와 20%포인트 가까이 격차를 벌렸다가 지난해 10%포인트 정도로 좁혔다.

휴대전화는 2010년 이후에는 20% 이상 점유율을 유지하고 있지만 2009년에는 19.8%로 낮아졌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문지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