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그룹, 국내외서 과학인재 육성으로 사회공헌활동 '박차'
2014-07-09 문지혜 기자
먼저 LS그룹은 어린이재단, 한국공학한림원과 함께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방학기간 3~4주 동안 과학실습과 다양한 문화체험을 할 수 있는 LS드림사이언스클래스를 운영하고 있다.
자기부상열차, 호버크래프트, 광섬유액자 만들기 등 과학키트를 직접 제작해보고 과학 원리도 함께 배우는 프로그램이다.
LS그룹은 한국의 초등학생들이 과학 성취도 평가에서는 세계 최고의 성적을 거두고 있지만 정작 과학에 대한 흥미는 꼴찌 수준이라는 점에 착안해 과학에 흥미를 가질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이나 실험 기회를 제공하고자 지난해부터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 지난해 8월 LS드림사이언스클래스에 참여한 구자열 LS그룹 회장
구자열 LS그룹 회장도 지난해 8월 안양에 위치한 부흥종합사회복지관을 찾아 아동들과 함께 자기부상열차를 만들고 다과를 함께 하는 등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해외 사회공헌활동으로는 2007년부터 꾸준히 이어온 LS 대학생 해외봉사단을 들 수 있다. 올해 1월까지 총 13기수의 대학생 400여 명이 인도, 캄보디아, 베트남 등 저개발국 아동들의 교육환경 개선과 다양한 문화·정서 교육을 위해 힘써왔다.
이와 함께 LS그룹은 LS전선, LS산전, LS엠트론 등 주요 계열사들의 법인이 위치한 베트남에 LS드림스쿨 초등학교를 짓고 운영권을 인민위원회에 제공하고 있다.
LS그룹은 올해 여름 역시 국내 구미, 동해, 부산, 안양, 울산, 인천, 전주, 청주 에서 드림사이언스클래스 3기를 운영할 예정이며, 해외에서는 베트남 하노이와 호치민 인근에 LS드림스쿨 3호와 4호를 각각 착공하고 해외봉사단을 파견하는 등 사회공헌사업을 이어갈 계획이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 = 문지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