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연 한화그룹 회장 건강 호전, 사회봉사 전념

2014-07-09     윤주애 기자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이 건강을 회복하고 사회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김 회장은 서울에 있는 한 소재 사회복지기관에서 매주 2~3회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이 기관은 아동 또는 노인을 대상으로 한 곳으로 알려졌다.

김 회장은 건강이 다소 호전됐지만 아직 경영일선에 복귀할 계획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화그룹 측에 따르면 김 회장은 치료가 더 필요하다는 주치의의 소견에 따라 경영 복귀를 서두르지 않고 있다.


김 회장은 지난 2월 파기환송심에서 징역 3년에 집행유예 5년, 벌금 51억원 등을 확정받고 풀려났다.

김 회장은 형이 확정되자 ㈜한화와 한화케미칼 등 7개 계열사 대표이사직에서 물러났고, 지난 3월과 5월에는 신병치료를 위해 두 차례 미국에 다녀왔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윤주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