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CNS 김대훈 사장, “스마트 시대는 양손잡이 인재 원해”

2014-07-14     문지혜 기자
LG CNS 김대훈 사장이 올해 7월 입사한 신입사원과의 첫 만남에서 ‘양손잡이 인재’로 성장할 것을 주문했다. 양손잡이 인재란 한 손에는 전문 지식을, 다른 한 손에는 다양한 지식을 창조적으로 조합하는 기술 등 역량을 갖춘 인재다.

▲ 김대훈 사장이 신입사원들에게 ‘스마트 시대에 필요한 인재상’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김 사장은 14일 여의도 본사 FKI타워 임원회의실에서 신입사원들을 만나 “스마트 시대에 신입사원들이 LG CNS의 새 역사를 쓰는 주역이 되라”며 “여러 전문가의 힘을 모아 다양한 산업 영역을 넘나들며 정보를 활용하고 가치를 재창출할 수 있는역량이 필요하다”며 ‘스마트 시대 양손잡이 인재상’을 제시했다.

이어 “‘양손잡이 인재’는 여러 분야에서 쌓은 전문지식을 바탕으로 예측되지 않은 위기를 창의적으로 대응해야 한다”며 다양한 경험과 폭넓은 식견으로 역량의 균형을 이룬 ‘양손잡이 인재’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학습’이 필수”라고 강조했다.

김 사장은 지난 2010년 LG CNS 대표로 취임한 이후 ‘스마트 기술과 서비스로 보다 나은 세상을 만든다’를 LG CNS의 미션으로 수립했다.

실제로 LG CNS는 스마트 기술을 적용한 신사업을 전세계에 빠르게 확대해가고 있다. IT와 교통이 융합하여 2004년 탄생한 ‘서울시 신교통카드시스템’을 2011년 콜롬비아, 2014년 그리스로 수출한 것이 대표적인 사례다.

한편 직장생활 36년 차 대선배로서 김대훈 사장은 이날 신입사원들에게 직접 선정한 책 3권을 선물하며, ‘끝없는자기 발전’을 위한 ‘지속적인 도전’을 멈추지 말 것을 주문했다.

김대훈 사장이 선물한 책은 ▲‘왜 일하는가’(이나모리 가즈오) ▲‘플랫폼, 경영을 바꾸다’(최병삼 외)로 ‘일의 의미’와 ‘스마트 시대 성장전략’에 대한 것이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 = 문지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