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사 대출금액 135조 원 넘었다
2014-07-23 윤주애 기자
보험회사 대출 규모가 지난 5월 말 기준으로 135조 원을 넘겼다.
금융감독원의 ‘5월말 보험회사 대출채권 현황’ 자료에 따르면 보험사의 대출채권 잔액은 135조1천억 원으로 한 달 전보다 2천억 원(0.1%), 1년 전보다는 17조7천억 원(15.1%) 증가했다.
가계대출은 85조7천억 원으로, 4월보다 4천억 원(0.4%) 늘었다.
주택담보대출이 2천억 원(0.8%), 기타대출이 1천억 원(3.9%), 보험계약대출이 1천억 원(0.1%)씩 늘어났다.
반면 기업대출은 49조3천억 원으로, 2천억 원(0.4%)이 줄었다.
대기업의 대출은 1천억 원 늘었지만 중소기업 대출(3천억 원)과 부동산프로젝트파이낸싱(2천억 원)이 감소한 게 영향을 미쳤다.
1개월 이상 원리금이 연체된 대출채권 연체율은 0.61%로 한 달 전과 동일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윤주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