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금융, 우리투자증권 이어 우리아비바생명 끌어안기

2014-07-23     윤주애 기자

농협금융지주(회장 임종룡)가 최근 자회사로 편입된 우리투자증권에 이어 우리아비바생명과 노사 상생발전협약을 맺는다.

농협금융은 지난 8일 우투증권에 이어 23일에는 우리아비바생명과 노사 상생을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 우리금융은 23일 오후 2시 본사에서 우리아비바생명 직원의 근로조건 유지, IT통합위원회를 활용한 전산시스템 기반통합, 합병보험사의 실질적 통합을 위한 상생방안 마련 등을 골자로 협약식을 가질 예정이다.

농협금융은 우리아비바생명의 경영 자율성을 보장하고, 우리아비바생명 노조도 보험사 합병과 조직안정을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식에는 임종룡 농협금융지주 회장, 김용복 우리아비바생명 사장, 박재완 우리아비바생명 노조위원장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농협금융지주 관계자는 "우리투자증권에 이어 우리아비바생명과도 노사 상생발전협약을 이끌어 냄으로써 노조의 협력을 바탕으로 성공적인 통합을 달성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윤주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