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츠종금증권, 올 상반기 순이익 620억 원 돌파…전년比 90%↑

2014-08-04     윤주애 기자

메리츠종합금융증권(대표 최희문·김용범)이 올 상반기 620억 원이 넘는 순이익을 올렸다. 이는 지난해 상반기(327억 원)보다 90% 이상 증가한 수치다.

메리츠종금증권은 올해 1월부터 6월까지 상반기 동안 매출액 6천69억 원, 영업이익 832억 원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4월부터 9월까지 상반기 동안 매출은 5천968억 원에서 1.7%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420억 원에서 98.3% 늘어난 수준이다.

이에 따라 영업이익률이 상반기를 기준으로 지난해 7%에서 올해는 13.7%로 6.7%포인트 상승했다. 매출 대비 순이익률도 5.5%에서 10.2%로 4.7%포인트 올랐다.

메리츠종금증권이 호실적을 기록한 것은 1분기에 이어 2분기에도 선전했기 때문이다.

이 증권사는 2분기 순이익이 333억 원으로 지난해 동기(198억 원)보다 67.8% 증가했다. 지난 1분기에도 순이익이 289억 원으로 지난해 동기(128억 원)보다 125% 성장했다.

메리츠종금증권은 기업금융(IB) 부문에서의 호실적을 기록했고, 본사영업 전체에서 성과를 꾸준히 내면서 지난해보다 우수한 실적을 기록했다고 분석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윤주애 기자]


 

 

 

 

 

 

 

 

메리츠종합금융증권 상반기 영업실적

 

 

구분

2013년*

2014년**

증감액

증감률

 

 

매출액

596,835

606,858

10,023

1.7

 

 

영업이익

41,975

83,248

41,273

98.3

 

 

순이익

32,656

62,135

29,479

90.3

 

 

영업이익률

7.0

13.7

6.7

 

 

 

순이익률

5.5

10.2

4.7

 

 

*4~9월/ **1~6월 (단위 : 백만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