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금융 4개 계열사 CEO 정회동·김진홍·이희권·장유환 유임

2014-08-29     윤주애 기자

KB금융지주(회장 임영록)는 29일 계열사대표이사후보추천위원회(대추위)를 열고 KB부동산신탁 신임 사장 후보로 김주수 현 부사장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임기가 만료된 KB투자증권 등 4개 계열사 대표이사는 유임했다.

KB금융은 장기근무한 박인병 사장의 임기가 만료됨에 따라 후임으로 김주수 KB부동산신탁 부사장을 신임 대표이사 후보로 선정, 오는 9월 개최되는 주주총회에서 대표이사를 최종 확정할 계획이다.

김 신임 사장 후보는 KB국민은행에서 기업금융본부장·강남지역본부장·영등포지역본부장 등을 지낸 내부 승진자다. 

대추위는 임기가 만료된 정회동 KB투자증권 사장과 김진홍 KB생명 사장, 이희권 KB자산운용 사장, 장유환 KB신용정보 사장 등 4개 계열사 대표이사를 유임했다. KB금융은 조직의 안정을 도모하고 업무의 연속성을 고려해 대표이사 후보로 연임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윤주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