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은행 10월3일부터 3일간 업무중단

2014-09-04     윤주애 기자
IBK기업은행(은행장 권선주)이 오는 10월3일부터 5일까지 3일간 현금출금을 비롯해 인터넷 및 텔레뱅킹, 체크카드(교통카드 기능만 가능) 결제 등이 전면 중단된다.

4일 기업은행 관계자는 "개천절인 10월 3일부터 주말인 5일까지 3일간 영업을 중단하기에 앞서 고객들에게 안내 문자메시지(SNS)를 제공했다"면서 "생애주기별 고객관리를 위해 전산시스템을 IBM에서 유닉스로 전환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기업은행은 오는 10월을 목표로 포스트 차세대 시스템으로 전산기기를 업그레이드할 계획이다. 현재 막바지 준비작업이 한창이다. 오래된 전산시스템을 업그레이드해 고객이 태어나서 노년까지 평생고객화할 수 있도록 맞춤형 고객대응에 들어갈 방침이다.

이번에 중단되는 업무는 현금출금과 인터넷 및 텔레뱅킹, 체크카드 결제 기능이다. 체크카드 중 후불 교통카드 기능은 살려놨다. 신용카드의 경우 정상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기업은행은 고객 편의를 위해 서비스 중단 기간동안 고객센터를 정상 운영할 예정이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윤주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