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제2롯데월드 임시개장 승인여부 10월 초 결정할듯

2014-09-28     문지혜 기자

서울시가 제2롯데월드 저층부 임시개장을 승인할 지, 아니면 보류할 지 10월 초에 결정할 것으로 알려졌다.

2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서울시는 제2롯데월드 저층부 임시개장 여부를 9월까지 내놓기로 했지만, 박원순 시장의 미국 출장 등을 이유로 결정 시기를 10월 초로 연기했다.

서울시는 제2롯데월드 임시개장에 따른 안전과 교통 문제, 롯데그룹의 보완대책, 전문가의 최종 점검, 사전 점검(프리오픈) 등을 통해 수집한 여론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최종 결론을 방침이다.

제2롯데월드는 지난 3일 서울시가 저층부 임시사용 승인 여부에 대한 판단을 유보할 당시 123층 타워동 공사장 안전사고와 석촌호수 수위 저하 등 안전에 대한 시민의 불안 때문이었다. 서울시가 이번에 이 부분을 어떻게 판단할 지가 관건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문지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