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한킴벌리 더블하트, 유아전용 세탁세제 100만백 판매 돌파

2014-10-07     조윤주 기자

유한킴벌리는 7일 육아용품 브랜드 ‘더블하트’가 유아전용 세탁세제 출시 5개월 만에 누적판매 100만백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유한킴벌리는 올 초 ‘더블하트 섬유세제’와 ‘더블하트 섬유유연제’를 앞세워 유아전용 세탁세제 시장에 진출했다. 성공적인 시장 진입에 힘입어 2015년까지 시장 1위를 달성하겠다는 목표다.

연약한 아기피부를 고려해 팜, 코코넛 등 식물유래 성분을 강화하고 세정력은 좋으면서도 피부에 순한 순비누 성분을 사용하는 등 품질력이 주효했다는 평가다.

유아전용 세탁세제 시장은 2013년 기준으로 약 160억 원(업계 추정)에 이른다.

유한킴벌리가 소비자조사 기관에 의뢰해 분석한 유아 전용 세탁세제 및 섬유유연제 사용비율은 각기 67.2%와 58.5% 수준이다. 아직 30%가 넘는 소비자가 유아 전용 세탁세제를 사용하지 않는 것.

유한킴벌리는 이 점에 주목해 전용세제를 사용하지 않은 30% 이상의 신규 소비자를 적극 공략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1천800ml 제품을 구매하는 고객에게 리필용 1천000ml 제품 증정 프로모션을 시행하고 있다. 10월 중에는 제품 체험기회를 제공하고자 10만 명 대상의 대규모 샘플링 프로모션을 시행할 계획이다.

하기스, 그린핑거 등과 함께 유한킴벌리 종합유아용품 대표 브랜드로 자리매김한 더블하트는 다중 이용시설에서의 수유방 운영(서울숲 소재), 워킹맘을 위한 기업 수유방 지원, 대학병원 내 구순구개열 젖병지원 등 모유수유와 저출산 극복을 위한 다양한 활동도 함께하고 있다.



[소비자가 만드는 신문=조윤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