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희 회장 장녀 이부진 사장 ‘이혼조정’ 신청

2014-10-11     윤주애 기자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의 장녀 이부진(44) 호텔신라 사장이 법원에 이혼 조정을 신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사장의 남편은 임우재(46) 삼성전기 부사장이다.

1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이 사장은 지난 8일 수원지방법원 성남지원에 남편인 임우재 부사장을 상대로 이혼 조정 및 친권자 지정을 신청했다.

두 사람은 1995년 삼성의 사회복지재단 봉사활동에서 만난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임 부사장은 삼성물산 평사원이었다.

집안의 반대를 무릅쓰고 1999년 결혼한 이 사장과 임우재 씨는 슬하에 초등학생 아들 1명을 두고 있다. 

결혼 15년 만에 파경을 맞게 된 데는 성격차이가 원인인 것으로 알려졌다.

[소비자가 만드는 신문=윤주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