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크스바겐, 미국·중국서 140만대 리콜 '차축결함'
2014-10-18 김건우 기자
폴크스바겐 미국지사에 따르면 리콜 대상은 2011~2013년에 생산된 제타 40여만 대와 비틀 42만여 대이며 이를 미국 교통부 산하 고속도로교통안전국(NHTSA)에 통보했다고 17일 밝혔다.
폴크스바겐 측은 "차축은 안전하지만 손상됐을 때 모든 고객이 이를 수리할 것이라는 확신이 없어 리콜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중국 국가질량감독검험검영총국도 폴크스바겐 합작사인 이치다중이 뒤차축 결함에 58만 1천90대를 리콜한다고 이날 밝혔다.
대상은 2011년 5월~2014년 5월 생산된 제타 중국 모델 사기 타르 56만 3천여 대와 2012년 4월~2013 7월 생산된 비틀 1만 7천 여대이다.
회사 측은 "파열이 발생해도 차량이 제대로 운행되도록 뒤차축 트레일링 암에 철판을 부착할 방침 "이라고 밝혔다.
[소비자가 만드는 신문=김건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