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3분기 영업이익 8천787억 원...38.9% 껑충

2014-10-23     조윤주 기자

포스코는 23일 3분기 연결 기준 매출 16조2천698억 원, 영업이익 8천787억 원을 올렸다고 공시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매출은 7.4%, 영업이익은 38.9% 늘었다.

포스코 개별 기준 매출은 7조2천901억 원, 영업이익 6천350억 원이다. 매출은 1.6% 줄어든 반면 영업이익은 43.3%나 늘었다.

3분기 실적이 오른 요인은 해외 철강 사업과 에너지 사업의 수익 증가라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해외 사업 안정화와 고부가가치 제품 판매 증가도 수익성 향상을 이끈 것으로 분석된다.

포스코는 4분기 계절적 요인으로 철강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고부가가치 제품의 솔루션 마케팅을 강화해나가겠다는 방침이다.

[소비자가 만드는 신문=조윤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