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자산운용, 상해 리서치센터 설립
2014-10-24 손강훈 기자
이번 상해 리서치센터 설립으로 삼성자산운용은 중국펀드의 운용역량을 획기적으로 강화하고 국내 최대 규모의 중국펀드 운용회사로서 위상을 강화해 중국본토에서 신규사업을 전개할 계획이다.
▲상해 리서치센터 개소식. (왼쪽부터)최성식 상해 리서치센터장, 강승준 상해총영사관 재경관, 윤용암 삼성자산운용 대표, 궈춘 산은만국증권 홍콩법인 대표, 최영호 중국본사 금융팀 상무.
삼성자산운용은 이미 중국 시장진출을 염두에 두고 홍콩법인의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해왔다. 펀드매니저 3명과 애널리스트 7명 등 총 10명으로 구성된 홍콩법인 내 중국운용팀은 국내 운용사 중 최대 규모인 약 9천억 원의 자금을 운용하고 있다.
이러한 기반위에 이번 상해 리서치센터 설립으로 본토 리서치 능력을 확보해 중국본토 투자자금 유치 등 사업역량을 적극 제고할 계획이다.
또 상해 리서치센터는 내년 상반기까지 본토출신 애널리스크 5명을 추가로 채용하기로 했다.
삼성자산운용 관계자는 “상해 리서치센터를 거점으로 중국 금융기관들과 본격 경쟁하면서 현지에서 운용역량을 적극 확보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소비자가 만드는 신문=손강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