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보사 보험금 지급률, 현대라이프 가장 높고 IBK연금 최저
24일 생명보험협회에 따르면 올해 7개월간 국내 16개 생보사(교보라이프플래닛 제외)의 수입보험료는 40조412억 원, 지급보험금은 22조8천422억 원으로 보험금지급률은 57%를 기록했다.
|
보험금 지급율 현황 | ||||
|
회사 |
대표 |
2013년 |
2014년 |
증감폭 |
|
현대라이프생명 |
- |
62.6 |
70.5 |
7.9 |
|
NH농협생명 |
나동민 |
59.6 |
66.0 |
6.4 |
|
KDB생명 |
조재홍 |
48.9 |
64.8 |
15.9 |
|
동부생명 |
이태운 |
57.4 |
61.0 |
3.6 |
|
삼성생명 |
김창수 |
44.4 |
58.2 |
13.8 |
|
한화생명 |
차남규 |
49.7 |
57.9 |
8.2 |
|
교보생명 |
신창재 |
56.9 |
57.6 |
0.8 |
|
우리아비바생명 |
김용복 |
49.0 |
55.3 |
6.3 |
|
동양생명 |
구한서 |
38.6 |
54.4 |
15.8 |
|
흥국생명 |
김주윤 |
51.6 |
51.8 |
0.2 |
|
KB생명 |
김진홍 |
38.5 |
50.3 |
11.8 |
|
미래에셋생명 |
최현만 |
38.4 |
47.9 |
9.5 |
|
ING생명 |
정문국 |
41.8 |
47.1 |
5.3 |
|
하나생명 |
김인환 |
26.9 |
45.2 |
18.3 |
|
신한생명 |
이성택 |
38.2 |
43.9 |
5.8 |
|
IBK연금 |
조희철 |
17.6 |
24.5 |
6.9 |
|
전체 |
48.6 |
57.0 |
8.4 | |
|
기간: 1~7월/ 단위:%, %p |
이는 지난해 7개월간 48.6%와 비교할 때 8.4%포인트나 훌쩍 뛰어오른 수치다. 작년 7개월간 수입보험료는 49조13억 원, 지급보험금은 23조8천45억 원이었다.
16개 생보사 중 보험금지급률이 가장 높은 곳은 현대라이프로 70.5%에 달했다. NH농협생명(대표 나동민)은 66%, KDB생명(대표 조재홍) 64.8%, 동부생명(대표 이태운) 61%로 뒤를 이었다. 반면 신한생명(대표 이성락)은 43.9%, 하나생명(대표 김인환)은 45.2%, ING생명(대표 정문국)은 47.1%로 낮은 순위에 랭크됐다.
보험금지급률이 늘어난 것은 전체 수입보험료가 작년보다 감소했기 때문이다.
보험사별로는 하나생명의 보험료 지급률이 18.3%포인트 높아져 상승폭이 가장 컸다. KDB생명은 15.9%포인트, 동양생명도 15.8%포인트 높아졌다.
업계 1위 삼성생명도 13.8%포인트 늘었고 KB생명은 11.8%포인트 높아져 10%포인트 넘는 증가폭을 보였다.
생보사 관계자는 “보험금지급률이 증가한 것은 수입보험료가 감소했기 때문”이라며 “보험사마다 저축성, 보장성, 연금 등 어떤 상품 비중이 크냐에 따라 지급율이 달라진다”고 설명했다.
[소비자가 만드는 신문=김문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