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축은행, 삼성화재와 방카슈랑스 판매제휴계약 체결

2014-10-31     손강훈 기자
IBK, 공평, OK 등 7개 저축은행은 31일 삼성화재(대표 안민수)와 판매제휴계약을 체결하고 오는 11월 중순부터 주요 보험상품을 판매한다.

금융당국이 지난 9월 발표한 ‘저축은행의 관계형 금융 활성화 방안’의 일환으로 그간 취급 실적이 미미했던 보험판매 활성화를 위하여 저축은행중앙회가 중심이 돼 업계 공동으로 판매제휴계약을 진행하게 된 것이다.

11월 중순부터 순차적으로 삼성화재 보험상품 판매가 가능한 저축은행은 IBK, 공평, 부림, 예가람, OSB, OK, 푸른 등 7개 사로 수도권 및 일부 지방에서 취급이 가능하다.

이번 사업을 진행하는 저축은행들은 비교적 규모가 크고, 방카슈랑스 사업에 적극적인 의지를 가진 저축은행이다. 따라서 삼성화재의 보험 판매가 가시적인 성과를 나타내면 추가적인 보험사와 저축은행간의 판매제휴계약이 예상돼 저축은행 방카슈랑스 사업이 활성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소비자가 만드는 신문=손강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