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롯데월드, 이번엔 천장에 균열...롯데 “안전과는 무관”
2014-11-04 문지혜 기자
업계에 따르면 제2롯데월드 에비뉴엘관 8층 천장 부분 구조물에서 50cm 가량의 균열이 발견됐다. 균열은 에비뉴엘관 중앙홀에 설치된 보(수직 기둥에 붙은 수평 구조물)에서 발생했다.
이에 대해 롯데 측은 “구조물인 콘크리트에 발생한 균열이 아니라 철골을 감싸는 내화보드(타이카라이트)의 이음새 부분에 발생한 것으로 건물의 안전과 무관하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달 말 제2롯데월드 5~6층 식당가 바닥에서 균열이 발견됐지만 롯데 측은 “1930~80년대 서울의 분위기를 재현하기 위한 디자인 콘셉트”이라며 “구조적 균열이 아니며 건물의 안전과 전혀 무관하다”고 해명한 바 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 = 문지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