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주류, 우리 술 '선운산 복분자주' 중국 판매 준비 완료

2014-11-06     안형일 기자
롯데주류(대표 이재혁)가 '선운산 복분자주'의 중국 수출을 완료하고 11월부터 본격적으로 현지 판매에 들어간다고 6일 밝혔다.

'선운산 복분자주'는 복분자주 전문 업체인 흥진에서 제품을 생산하고 롯데주류가 수출업무 및 현지 마케팅 등을 담당하는 합작품이다.

전통주 판매 활성화를 위해 국세청 등 관련 기관에서 소주나 맥주 회사들도 국내 유통 가능하게 했으나 국내 중소 유통업체를 고려해 해외 판매만 실시한다.

지난 4월 수출을 시작한 '선운산 복분자주'는 동남아 지역 반응이 좋아 중국으로 판로를 확장하기로 결정했다.

첫 중국 수출 물량은 약 700상자(375ml, 12병) 규모로 롯데주류 중국 법인을 거쳐 상해, 강소, 절강, 산동 지역에서 판매된다.

12월에는 미국에도 수출할 계획이며 현재 현지 법인과 수출 물량, 세부 일정 등을 조율하고 있다.

롯데주류 관계자는 "품질이 우수한 중소기업 제품에 롯데의 수출 노하우를 더해 해외로 '우리 술 한류'를 전파하고자 '선운산 복분자주'의 판로를 개척해 나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세계 각지에 우리 술의 우수성을 알리고자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소비자가 만드는 신문=안형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