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경배 아모레퍼시픽 회장 ‘세계 200대 부자’ 입성...이건희 회장 95위
2014-11-07 조윤주 기자
서경배 아모레퍼시픽 회장이 세계 200대 주식 부자 명단에 진입했다.
아모레퍼시픽 주가가 수직상승하며 서 회장의 자산 가치도 늘어났기 때문이다.
7일 외신에 따르면 서 회장은 재산 66억 달러(약 7조1천억 원)로 세계 억만장자 순위 200위에 올랐다.
아모레퍼시픽 주가는 작년 말 100만 원대에서 지난 6일 종가 기준으로 227만 원까지 두 배 이상 늘었다.
서 회장 외에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은 122억 달러(약 13조2천억 원) 재산으로 95위에 올랐다.
정몽구 현대자차그룹 회장은 이번 조사에서는 순위권에 들지 못했다.
세계 억만장자 순위 1위는 빌 게이츠 마이크로소프트 공동창업자(860억 달러·89조6천억 원)가 차지했다.
2위와 3위는 멕시코 통신재벌로 알려진 카를로스 슬림(789억 달러·85조2천억 원), 워런 버핏 버크셔헤서웨이 회장(700억 달러·75조6천억 원)이다.
[소비자가 만드는 신문=조윤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