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야쿠르트, 제14회 '사랑의 김장나누기' 개최

2014-11-14     안형일 기자

한국야쿠르트가 14일 오후 2시 서울광장에서 '사랑의 김장나누기' 행사를 개최한다.

올해로 14회를 맞이한 '사랑의 김장나누기' 행사는 2천300여 명의 시민들이 함께 참여해 어려운 이웃을 위한 김장을 담근다.

또 1천여 명의 야쿠르트아줌마들이 김장 실력을 발휘하는 가운데 김혁수 한국야쿠르트 대표이사, 박원순 서울시장과 윤장현 광주시장, 주한 외교관들도 함께 한다.

35개국 주한대사 부인, 중국인 관광객 및 다문화가정 여성들도 초청해 한국의 김장을 세계인이 함께 맛보는 자리로 만들 예정이다.

14일 만들어진 약 250톤의 김치는 당일 저녁부터 홀몸노인 등 어려운 이웃 2만 5천여 가구에 전달되며 세월호 희생자 유가족들에게도 김치와 성금을 전달할 예정이다.

김혁수 한국야쿠르트 사장은 "사랑의 김장나누기가 14년간 꾸준히 이어질 수 있었던 것은 어려운 이웃을 생각하는 야쿠르트아줌마의 마음과 시민들의 참여가 있었기 때문"이라며 "앞으로도 우리 사회가 좀 더 밝고 따뜻해질 수 있도록 나눔이라는 건강한 습관을 확산시켜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소비자가 만드는 신문=안형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