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한조 외환은행장, 소통경영 행보 '눈길'

2014-11-16     윤주애 기자

외환은행(은행장 김한조)이 현장중심 경영을 통한 영업력을 강화하기 위해 지난 13일 여의도 메리어트호텔에서 2014년 외환은행 고객 초청 좌담회를 가졌다.

이번 좌담회는 '서울 강서지역 내 주요 중소·중견기업' 10여개 업체를 초청해 국내외 경제 동향에 대한 상호 정보교환과 금융거래에서의 애로사항 청취 및 은행거래 확대를 위한 실질적인 지원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 3월 김한조 은행장 취임 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기업고객 기반 확대를 통한 영업력 강화 등 소통경영의 일환으로 열렸다. 특히 지난 7월부터 진행중인 하나은행과의 통합을 통한 시너지 효과가 고객에게 미치는 긍정적인 효과에 대해 설명하는 자리가 됐다.

김한조 행장은 “지난 9월 기술금융 지원을 위해 전용상품을 출시했고, 창조금융의 확산을 위해 '창조금융지원센터'를 신설했다”며 “담보가 부족하더라도 기술력 있고 장기적으로 성장 가능한 기업과의 동반성장을 위해 노력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고객과의 소통을 위한 자리를 계속적으로 만들어 동반성장 할 수 있는 진정한 금융파트너가 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외환은행은 11월 중 휘경동 및 성수동 지역 기업체 방문과 마포지역 고객초청 좌담회 등을 통해 고객과 소통하는 행사를 계속해 진행할 예정이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윤주애 기자]


▲김한조 외환은행장(사진 앞줄 가운데)이 지난 13일 '현장중심 경영을 통한 영업력 강화'를 위해
여의도 메리어트호텔에서 열린 '2014년 외환은행 고객 초청 좌담회'에서 거래 업체 임원들과 포즈를 취하고 있다.(출처=외환은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