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케아코리아, 국내 1호 '광명점' 오픈 초읽기

2014-11-19     안형일 기자
이케아코리아가 12월 18일 경기도 광명시 일직동에 국내 1호 매장을 오픈한다고 밝혔다.

이케아는 1943년 스웨덴에서 설립된 세계적인 홈퍼니싱 기업으로 전 세계 42개 국에 345곳의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19일 이케아코리아에 따르면 오픈 예정인 광명점은 2개 층의 매장과 사무실, 3개 층의 주차장으로 신축되며 실제 일상을 반영한 매장 내 68개의 쇼룸을 통해 한국 소비자들에게 보다 다양한 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앤드류 존슨 세일즈 매니저는 "총 9천200여개의 이케아 상품 중 8천300개 상품을 한국에서 판매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또 일본과 중국에 비해 높게 책정된 가격에 대해서는 "한국 시장 상황 분석을 통해 물류환경, 환율, 관세, 부가세 등 업계 전반에 대한 사항을 고려해 책정됐으며 추후에 가격 조정이 있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동해 표기 관련해 안드레 슈미트갈 이케아 코리아 리테일 매니저는 "한국 소비자들에게 다시 한 번 머리 숙여 사과드린다"며 "해당 사안을 빠른 시정을 위해 다각도로 노력 중이며 조속한 대처를 취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케아코리아는 국내 첫 이케아 카탈로그를 소개했다. 카탈로그는 한국 포함 42개국에서 32개 언어로 번역되어 발매되고 있으며 매장에서 판매되는 모든 상품들을 살펴볼 수 있다.

안드레 슈미트갈 이케아 코리아 리테일 매니저는 "이케아는 한국의 소비자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있으며 더욱 가깝게 다가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며 "합리적인 가격에 실용적이고 재미있으며 영감을 주는 이케아의 홈퍼니싱 솔루션을 한국의 소비자들에게 곧 소개하게 되기를 고대한다"고 말했다.




[소비자가 만드는 신문=안형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