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 '부정거래탐지시스템' 페이나우에 도입

2014-11-23     김건우 기자
LG유플러스(대표 이상철)는 간편결제서비스 ‘페이나우’에 탑재된 부정거래탐지시스템(FDS)을 고도화한 ‘FDS 2.0’을 내년 1월 도입, 안정성을 대폭 강화한다고 23일 밝혔다.

FDS는 이용자의 결제 패턴이나 수집된 소비자 정보를 분석해 금융거래의 이상 유무를 판별하는 시스템으로 FDS 2.0은 가입자별 결제 패턴과 결제 내역을 기기정보와 결합해 간편 결제서비스에서 발생 가능한 사고를 사전에 분석, 감지한다.

LG유플러스는 FDS를 도입한 후 ▶인증 오류 ▶비정상 단말기를 통한 결제 시도 ▶동일 이용자의 과다 결제 ▶동일 신용카드나 계좌의 과다 결제 ▶결제카드 등록 오류 패턴 ▶결제결과 메시지 분석 등 다양한 시나리오를 모두 반영해 이상 거래가 의심되면 추가 본인 확인, 가맹점에 실시간 위험감지 통보·결제 차단 등 총 7단계의 대응조치를 적용한다는 설명이다.

LG유플러스 관계자는 “FDS 시스템을 고도화를 계속 추진해 간편결제서비스의 위험에 대해 지속적으로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소비자가 만드는 신문=김건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