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프리미엄 미러리스 카메라 ‘NX1’ 출시

2014-11-26     문지혜 기자
삼성전자가 업계 최고 수준의 스피드와 정확성을 겸비한 렌즈 교환형 프리미엄 미러리스 ‘스마트카메라 NX1’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26일 송은아트스페이스에서 ‘Samsung Smart Camera NX1 Launch In Seoul’ 행사를 열고 NX 카메라 시리즈 중 최고 사양을 자랑하는 미러리스 카메라 NX1의 출시를 발표했다.

‘스마트카메라 NX1’은 지난 9월 독일 쾰른에서 진행된 세계 최대 카메라 전문 전시회인 ‘포토니아 2014(Photokina 2014)’에 공개돼 사진작가, 업계 전문가, 미디어로부터 호평을 받은 바 있다.


NX1은 삼성전자의 최첨단 광학기술이 집약된 카메라로, 미러리스 카메라 중 가장 고화소인 2천820만 화소 APS-C CMOS 이미지 센서에 BSI(Back Side Illumination) 방식을 적용해 어두운 환경에서도 보다 선명하고 자연스럽게 촬영할 수 있다.

데이터 처리 속도를 혁신적으로 향상시킬 수 있도록 삼성전자의 독자적인 5세대 이미징 프로세서 ‘DRIMe V’를 탑재해 4K(4,096x2,160)와 UHD(3,840x2,160)급의 고해상도 동영상 촬영을 지원한다.

또한 NX1은 미러리스 카메라 중 가장 빠른 0.055초 속도의 자동 초점(AF) 기능과 1/8000초의 초고속 셔터 스피드, 업계 최고 수준인 초당 15매 고속 연사를 지원해 찰나의 순간을 놓치지 않고 정확하고 선명하게 촬영할 수 있다.

특히 날아오는 야구공을 정확히 인식해 타격 순간을 자동으로 촬영해주는 '삼성 오토 샷(Samsung Auto Shot)' 모드도 새롭게 선보였다.

사용감 역시 인체공학적 설계로 뛰어난 그립감을 제공하며 가볍고 견고한 마그네슘 합금 재질의 본체뿐 아니라 버튼과 다이얼 등 연결부 틈새를 고무 재질로 마감홰 야외 촬영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한명섭 삼성전자 이미징사업팀장 부사장은 “NX1은 혁신적인 차세대 카메라 기술을 갖춘 카메라로 누구나 전문가 수준의 이미지를 촬영할 수 있는 제품”이라며 “삼성전자는 미러리스 카메라를 새롭게 정의한 NX1을 통해 앞으로 프리미엄 카메라 시장을 본격 공략할 것”이라고 말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 = 문지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