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 소수지분 입찰 흥행 기록

2014-11-28     손강훈 기자
예금보험공사(사장 김주현)는 우리은행 소수지분 입찰에 소수지분 매각대상인 17.98%보다 높은 23.76% 물량이 접수됐다고 밝혔다. 경영권 지분 매각은 유찰됐지만 소수지분 매각의 흥행은 성공한 셈이다. 

28일 예금보험공사의 보도자료에 따르면 소수지분 매각을 위한 본입찰을 오후 5시에 마감한 결과 소수지분 입찰에는 콜옵션 행사분을 제외하고 총 23.76% 물량(매각대상 지분의 132%)이 접수됐다.

예금보험공사는 소수지분의 경우 예정가격 이상을 제시한 입찰자를 대상으로 낙찰여부를 결정하는 것이므로 최종 낙찰물량은 이와 다를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 동시에 진행된 우리은행 경영권지분 매각을 위한 경영권 지분 입찰에는 1개의 투자자가 예비입찰 제안서를 제출해 유찰됐다고 밝혔다.

[소비자가 만드는 신문=손강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