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갤럭시’ 브랜드 가치평가 4년 연속 1위
2014-11-30 문지혜 기자
삼성전자의 스마트폰 브랜드 ‘갤럭시’가 ‘대한민국 100대 브랜드’에서 4년 연속 1위를 거머쥐었다.
브랜드가치 평가회사 브랜드스탁은 30일 국내에서 유통되는 900여 개 브랜드 중 삼성전자 ‘갤럭시’가 936점을 획득해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이마트는 922점을 받아 삼성전자의 뒤를 이었다.
작년에 14위였던 모바일 메신저 ‘카카오톡’은 913점을 획득하며 단숨에 3위를 꿰찼다. 대체적으로 페이스북(38위→20위)과 트위터(30위→26위) 등 SNS 브랜드 순위가 작년보다 껑충 뛰었다.
이외에도 10위권에는 인천공항, 롯데백화점, 대한항공, 롯데월드 어드벤처, 신한카드, 참이슬, 신라면이 올랐다.
반면 작년에 3위였던 KB국민은행은 올해 13위로 내려앉았다.
수입차 브랜드 BMW는 작년보다 12위까지 오르며 작년보다 11계단 상승했고 폴크스바겐과 메르세데스-벤츠도 각각 71위, 94위로 100대 브랜드에 새롭게 이름을 올렸다.
이밖에 올해에는 CJ대한통운택배(26위), 구글(66위), OK캐시백(68위), CGV(72위), 쿠팡(74위), 배스킨라빈스(75위), 코란도C(78위), LG G3(85위), 하이마트(88위) 등 브랜드가 100대 브랜드에 새롭게 포진했다.
브랜드스탁의 브랜드가치 평가지수는 국내에서 유통되는 900여 개 브랜드를 대상으로 모의주식 거래를 통해 형성된 브랜드주가지수 70%와 소비자지수 30%를 합산한 브랜드가치 평가 모델로 만점은 1천 점이다.
[소비자가 만드는 신문=문지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