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랜드그룹, 2015년 임원 인사 단행...신임 임원 절반 여성

2014-12-01     조윤주 기자
이랜드그룹(회장 박성수)은 1일 2015년 정기 임원 인사를 단행해 총 17명에 대한 임원 승진 인사를 발표했다.

이랜드 관계자는 “경기 침체 등 어려운 외부 환경에서도 지속적으로 성과 낸 것에 화답 차원에서 부사장으로 3명을 동시에 승진 시키는 등 대규모 임원 승진 인사를 진행했다“며 “특히 올해에도 신임 임원 중 절반이 여성으로 이뤄져 이랜드 그룹의 여전히 거센 여풍을 보여줬다”고 밝혔다.

이랜드는 그룹 내 이번에 승진한 신임 임원을 포함해 여성임원 비율이 28%다.

이와 함께 이번 인사에서는 중국, 미국, 아시아 등 해외 사업부문의 책임자를 대거 포함했고 신성장동력 사업으로 추진 중인 외식, 레저 등 미래 사업부 임원을 대거 승진시킨 것이 특징이다.

한편 CFO 및 그룹 재무총괄대표로 신동기 부사장을 새로 영입했다. 신 부사장은 글로벌 IB 투자은행, 증권사 및 사모펀드 등에서 30년 이상 경력을 쌓은 전문가로 그룹 재무와 자금 부문 경쟁력 강화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부사장 승진
▲이은홍  아시아홀딩스 대표  ▲김일규  이랜드파크 대표 ▲오상흔  이랜드리테일 하이퍼CU장 

◆ 전입 부사장 선임
▲신동기 그룹 재무총괄대표

◆ 전무 승진
▲오기학 이랜드차이나 패션 본부장

◆  상무 승진
▲김병권  미국 법인장 ▲정승필  이랜드리테일 부대표 ▲김암인  이랜드리테일 글로벌상품 본부장 ▲이규창  이랜드차이나 인터넷 본부장 ▲전준수  그룹 CHO

◆ 이사
▲이인석 이서비스 대표 ▲이윤주 이랜드차이나 재무본부장 ▲부교남 이랜드리테일 NC강서 지점장 ▲박형식 이랜드파크 외식 대표 ▲이재희 올리브스튜디오 대표 ▲조순희 이랜드월드 아동 사업부 SDO ▲강수진 이랜드파크 SNC ▲김동주 베트남 탕콤 대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