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그룹 임원 인사...GS홈쇼핑 허태수 사장, 부회장 승진

2014-12-02     문지혜 기자
GS그룹이 허태수 GS홈쇼핑 사장을 부회장으로 승진시키는 등 2015 임원인사를 2일 발표했다.

GS는 이번 임원인사를 통해 ▲부회장 승진 1명 ▲부사장 승진 6명 ▲전무 승진 2명 ▲상무 신규선임 16명 ▲전배 5명 등 총 29명에 대한 임원인사를 내정했다.


▲GS홈쇼핑 대표이사 허태수 부회장(왼쪽)과 (주)GS 정택근 사장.

이번 인사에서 GS홈쇼핑 대표이사인 허태수 사장이 부회장으로 승진하고 GS글로벌 대표이사 정택근 사장이 지주회사 (주)GS 사장으로 이동했다.

허태수 부회장은 2007년부터 GS홈쇼핑 대표이사를 맡아 글로벌 경쟁력을 갖추고 업계 1위 자리를 지켜내는데 탁월한 리더십을 발휘해 왔다는 평가다.

정택근 사장 역시 영업, 기획, 재경 등 전 분야에 걸친 해박한 지식과 경험을 바탕으로 향후 효율적이고 안정적으로 지주회사를 이끌어 나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GS EPS 대표이사 이완경 사장이 GS글로벌 사장으로 이동했고 해양도시가스 대표이사 고춘석 전무는 부사장으로 승진해 GS EPS 대표이사를, GS칼텍스 대외협력실장 김명환 부사장은 해양도시가스 대표이사에 임명됐다.

GS칼텍스 경영기획실장을 맡고 있는 김형국 전무와 GS홈쇼핑 영업본부장 김호성 전무가 부사장으로 승진하고 GS글로벌 김태형 전무와 GS건설 우무현 전무도 각각 영업총괄본부장(COO) 부사장, 건축부문대표 부사장으로 승진한다. GS엔텍 대표이사인 김태우 전무도 부사장으로 승진한다.

(주)GS 대표이사인 서경석 부회장은 CEO에서 물러나 부회장으로서 그룹 경영 전반에 대한 지원 역할을 계속 수행할 예정이다.

GS그룹 관계자는 올해 임원인사에 대해 “조직 운영의 안정을 유지하면서 주력사업의 효율성과 영업력을 극대화하고 향후 미래 핵심사업 전략을 견인하여 새로운 도약을 추구해 나갈 수 있는 전문성과 추진력을 갖춘 인재들을 과감하게 발탁한 인사”라고 평가했다.

한편 이번 임원인사는 각 계열사 이사회를 거쳐 최종 확정된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 = 문지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