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카드, 마스터카드 브랜드 사용 수수료 지급 안 하기로
2014-12-04 손강훈 기자
그동안 마스터카드 로고가 있는 카드를 국내에서만 사용하더라도 브랜드 사용 명목의 사용액의 0.04%를 수수료로 지급해왔다.
삼성카드는 지난주 출시한 숫자카드 V2의 마스터카드 로고가 찍힌 해외 겸용카드 국내 사용액에 대해 수수료를 환급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합의로 삼성카드는 한해 100억 원 가까운 수수료를 절감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국내 카드사들이 비자와 마스터 등 국제브랜드 카드사에 지급한 로열티는 지난해 2천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소비자가 만드는 신문=손강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