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에스티, '1억불 수출의 탑' 수상..33년 만의 쾌거
2014-12-05 안형일 기자
동아에스티(대표 박찬일)가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는 제51회 무역의 날 기념행사에서 '1억불 수출의 탑'과 박찬일 사장이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표창'을 수상한다.
5일 동아에스티에 따르면 2013년 7월 1일부터 2014년 6월 30일까지 1년간 수출실적 1억 700만 달러를 달성해 '1억불 수출의 탑'을 수상하게 됐다.
동아에스티의 수출 1억 원 달성은 해외 수출을 시작한 1981년 이후 33년 만에 이룬 쾌거다.
동아에스티는 1981년 박카스의 미국 진출을 시작으로 아시아와 중남미, 유럽 등으로 해외 수출국가를 다변화하고 성장호르몬, 빈혈치료제, 호중구감소증치료제 등의 바이오의약품과 발기부전치료제, 결핵치료제, 고지혈증 치료제 등의 완제 및 원료 형태의 전문의약품으로 수출 품목을 확대했다.
이를 통해 동아에스티의 수출실적은 최근 5년간 연평균 25.5%의 성장률을 보이며 큰 폭으로 신장됐다.
이에 박찬일 사장은 "동아에스티는 해외 시장 진출을 가속화하기 위해 수출 계약의 조속한 체결과 수출지역 확대를 추진하고, 해외 중점 시장의 지점망 확대 및 해외 기업과의 전략적 제휴를 통해 글로벌 비즈니스 네트워크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며 "이를 통해 해외 매출 비중을 향후 전체 매출의 30% 이상으로 확대함과 동시에 영업이익의 50%는 수출을 통해 달성함으로써 진정한 글로벌 회사로 도약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소비자가 만드는 신문=안형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