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임 우리은행장에, 이광구 부행장 내정…개인영업 노하우 높은 평가

2014-12-05     유성용기자

우리은행 행장추천위원회가 5일 차기 우리은행장에 이광구 부행장을 최종 후보로 확정했다고 밝혔다.


행추위는 이날 오후 2시부터 6시30분까지 그랜드 하얏트 호텔 2층 비즈니스센터에서 극비리에 진행됐다. 김승규 부행장, 김양진 전 수석 부행장, 이광구 부행장에 대한 심층 면접이 후보별로 70분씩 이뤄졌고 1시간에 걸친 행추위 논의 끝에 최종 후보를 확정했다.


이 내정자가 개인영업전략부장과 개인고객본부 부행장을 역임하며 쌓아온 개인영업 노하우가 행추위 면접에서 인정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 내정자는 천안고와 서강대 경영학과를 졸업했다. 1979년 상업은행에 입행해 홍콩 지점장과 경영기획본부장 등을 역임했다.


우리은행은 9일 임시 이사회를 열고 이 내정자를 차기 행장으로 의결한다. 이후 30일 주주총회에서 최종 선임할 계획이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 = 유성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