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야쿠르트, 당·칼로리↓ 리뉴얼한 '야쿠르트 라이트' 출시
2014-12-08 안형일 기자
올해 가을부터 추진해온 '당줄이기 캠페인'에 대한 고객들의 좋은 반응에 힘입어 액상 발효유 제품 라인에도 변화를 시도했다.
앞서 출시된 '야쿠르트 400 라이트', '세븐 허니', '헬리코박터 프로젝트 윌 저지방' 등은 지나친 당 섭취를 걱정하는 고객들의 니즈와 건강 트렌드에 부합한다는 평가를 받고 있으며 '세븐 허니'의 경우 출시 이후 판매수량이 43%가량 증가했다.
한국야쿠르트에 따르면 '야쿠르트'라는 브랜드로 당줄이기 제품을 선보이는 것은 43년 만에 처음이다.
리뉴얼 된 '야쿠르트 라이트'는 액상과당 대신 올리고당을 넣어 기존 제품 대비 당 함량을 50% 줄이고 칼로리를 33% 낮췄지만 '야쿠르트' 고유의 맛과 향은 그대로 살아있다.
또 기존의 '야쿠르트'와 동일한 형태에 뚜껑과 브랜드 명만 푸른색으로 바뀐 것이 특징이다.
최동일 한국야쿠르트 홍보이사는 "발효유 1위 기업으로서 고객의 건강한 습관을 만들어 가겠다는 의지가 좋은 평가로 이어졌고 장수 브랜드 '야쿠르트'의 변신에도 영향을 미쳤다"고 밝혔다.
[소비자가 만드는 신문=안형일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