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창 생보협회장 취임, "소비자 중심의 정책 패러다임에 발 맞춰야"

2014-12-09     김문수기자

생명보험협회는 9일 오전 9시에 협회 강당에서 제33대 이수창 회장의 취임식을 거행했다.

이날 이수창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저금리‧저성장 기조 장기화와 재무건전성 규제강화로 인해 생명보험산업의 경영환경은 더욱 악화되고, 고령화 시장 선점을 위한 금융업권간 경쟁은 심화되는 반면 정책 패러다임은 소비자 중심으로 변화하고 있다”고 현재 상황을 진단했다.

이에 대한 생명보험 업계의 대응과제를 저출산 ․ 고령화시대에 생명보험 역할 확대, 재무건전성 제도 강화에 적극적인 대처, 지속적인 규제완화 추진을 통한 신시장 발굴, 생보산업의 이미지제고를 통한 소비자 신뢰 회복 4가지로 압축하여 해결책을 제시했다.

이수창 회장은 "생명보험산업에 있어 회사와 소비자의 관계는 최대 종신까지 이어지기 때문에 소비자 신뢰와 보호가 기본"이라며 "소비자 중심의 정책 패러다임 변화에 발맞추고
생보산업의 신뢰회복을 위한 기반을 마련해야 한다"고 언급했다.

 

신임 이수창 회장의 임기는 2014년 12월 9일부터 2017년 12월 8일까지 3년이다.

[소비자가 만드는 신문=김문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