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환은행, 외국인근로자 위한 금융서비스 강화
2014-12-15 유성용기자
외환은행(은행장 김한조)이 국내 거주 외국인근로자를 위한 금융서비스 강화에 나섰다.
외환은행은 국내 거주 외국인근로자의 금융 편의성 제고를 위해 전국 어디서나 CD/ATM기 등을 통해 입금만 해외로 자동 송금되는 ‘easy-one 외화송금 서비스’, 17개 국가의 모국어로 자동화기기를 이용할 수 있는 ‘Global CD/ATM 서비스’, 외국인근로자 전용 패키지 상품 ‘Easy-one Pack 통장 및 체크카드, 12개 국가 언어로 사용 가능한 ’Smart Banking 서비스‘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 원곡동, 의정부 등 전국 11개의 일요영업점과 2곳의 일요송금센터를 운영 중에 있다.
지난 12일에는 국내 거주 중인 1만4천여 방글라데시 근로자들을 위한 현지 은행 방글라데시 프라임은행과 공동마케팅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외환은행은 국내에 거주 중인 방글라데시 근로자에게 저렴한 송금수수료, 현지은행 직원의 국내 파견을 통한 업그레이드된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외환은행 개인고객부 관계자는 “앞으로 이번 업무협약과 같이 현지 유관기관과 긴밀한 업무 공조를 통해 국내 거주 외국인근로자 및 현지 고객들을 위한 금융서비스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 = 유성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