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은행 사외이사, 윤종규 회장과 간담회 후 전원 사퇴 결의

2014-12-15     유성용기자

KB금융지주에 이어 KB국민은행(은행장 윤종규) 사외이사들도 내년 주주총회에서 전원 사퇴하기로 결정했다.

국민은행 사외이사들은 15일 윤종규 회장 겸 은행장과 간담회를 갖고 내년 3월 주주총회에서 임기와 상관없이 전원 사임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국민은행 사외이사들은 “고객과 시장의 신뢰회복을 위해 모두의 노력이 필요하다는데 공감했다”며 “금융당국이 지향하는 새로운 지배구조 규범을 실현하는데 전력하기로 방향을 잡았다”고 말했다.

앞서 지난 10일에는 KB금융 사외이사 7명이 내년 3월 전원 사퇴하겠다는 입장을 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 = 유성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