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 월 거래액 2천억 원 돌파...1년 만에 2배 증가
2014-12-17 문지혜 기자
쿠팡은 로켓배송 서비스로 제공하는 유아동, 생활용품, 펫, 식품 등 카테고리에서는 전년 동기 대비 약 10배 이상 거래액이 증가하는 등 가파른 상승폭을 보였다. 패션‧뷰티 분야의 성장세도 눈에 띈다. 전년 대비 약 45% 거래액이 증가했으며 ‘빈폴 아웃도어’, ‘네파’, ‘무스너클’ 등 유명 패션 브랜드들을 비롯해 총 80여 개의 신규 브랜드를 선보였다.
쿠팡 측은 상품의 종류를 대폭 확대해 선택의 폭을 넓혔으며 로켓배송 및 쿠팡맨 서비스를 통해 빠르고 안전하게 상품을 배송한 것이 고객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어 성장세로 이어진다고 분석했다.
판매업체들의 신규 입점 문의도 150%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 지난 11월 신규 입점한 업체 수는 전 달에 비해 70% 이상 늘어났다.
쿠팡 김수현 큐레이션본부장은 “쿠팡이 뚜렷한 실적 성장을 바탕으로 주요 유통채널로 각광 받으며 많은 업체들의 관심도 이어지고 있다”며 “지속적으로 우수 업체를 선별해 믿을 수 있는 상품만을 선보이고 고객에게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해 좋은 쇼핑 경험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 = 문지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