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투자증권, “LG생활건강, 5분기 만에 이익성장률 두자릿수 회복 전망”

2014-12-24     조윤주 기자

우리투자증권은 24일 LG생활건강(대표 차석용)에 대해 5분기 만에 이익성장률이 두 자릿수로 회복될 것으로 전망하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73만원을 유지했다.

한국희 연구원은 “중국인들의 화장품 수요가 동사의 면세, 백화점, 방판 등 고가 채널 전반의 고성장세를 견인했다”며 “덕분에 다섯 분기 만에 의미 있는 이익 성장 회복이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한 연구원은 “4분기 연결 매출액은 1조1천214억 원, 영업이익은 1천71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각각 9.2%, 26.3% 증가할 것”이라며 2012년 2분기 이후 이익성장률이 최고치를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또한 중국인 면세 수요뿐 아니라, 중국 내에서의 The Face Shop 확장과 신규 브랜드 M&A를 통해 화장품 부문의 성장이 타 부문의 성장을 상회하는 기간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조윤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