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사] 권선주 IBK기업은행장 "글로벌 100대 은행 도약할 것"
2015-01-02 김문수기자
우선 IBK의 조직과 채널을 새로운 시대에 맞춰 과감하게 바꾸겠다는 방침이다. 스마트폰에서도 대부분의 상품을 상담, 가입할 수 있는 인터넷 전문은행 수준의 통합플랫폼 'IBK ONE 뱅크'를 구축하고 각 채널 간 연계성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두번째 기술금융을 선도하고 중소기업의 성공을 돕는 금융 패러다임 변화를 주도하겠다는 전략이다. 권 행장은 "참! 좋은 컨설팅도 '중소기업 희망컨설팅'으로 업그레이드 해 컨설팅 횟수를 두 배로 늘리고 성장단계별 맞춤형 지원이 가능하도록 종류를 다양화하겠다"고 밝혔다.
세번째는 고객 맞춤화 서비스를 통해 IBK를 평생 주거래은행으로 거래하도록 한다는 것이다. 일반고객을 넘어 유효고객과 이익고객으로, 단순판매 대신 교차판매로, 개인거래보다 가족거래에 초점을 맞춘 새로운 영업문화를 만들어가는 방식이다.
네번째 전략은 건전성관리와 수익성을, 다섯번째 전략으로는 미래먹거리 창출을 제시했다.
권선주 행장은 "10년 내 10대 먹거리인 메가 10-10 과제를 수립했다"며 "올해는 인도 뉴델리 사무소의 지점 전환 등 진출 해외진출 지역을 다변화하고 지분투자 및 M&A 형식의 다각적인 방안도 검토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권 행장은 금융소비자를 위해 은행과 자회사가 기술금융, 평생설계, 스마트 금융, 복합점포 및 서민금융 등 다양한 통합 서비스를 제공할 것을 주문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김문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