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생명 신창재 회장, "신계약보다 고객보장 중심 돼야"

2015-01-02     손강훈 기자
“정신을 집중해 전력을 다하면 돌에 화살이 박힌다”

교보생명 신창재 회장은 2일 2015년 출발조회에서 정신을 한 곳에 집중하면 무슨 일이든 이룰 수 있다는 의미인 고사성어 ‘중석몰촉(中石沒鏃)’를 인용해 어려운 경영환경을 치열하게 이겨내자고 말했다.

신 회장은 “숱한 위기요인들이 일상화되는 것을 새로운 기준(New Normal)으로 받아들여야 한다”며 “스스로의 힘으로 어려운 처지에서 벗어나는 ‘자력갱생(自力更生)’의 각오로 생존과 성장을 도모해야 할 때”라고 밝혔다.

이어 “고객에게 충분한 보장을 제공하고, 이를 잘 유지하도록 정성껏 돕는 고객보장 확대에 주력해야 한다”며 “신계약보다 고객보장이 중심이 되는 새로운 생명보험문화를 선도해 나가는 것이야말로 고객의 신뢰와 사랑을 받는 기업으로 지속성장하는 길”이라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신 회장은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고객을 진심으로 보살피고 진정으로 위하는 것”이라며 “임직원과 컨설턴트가 고객들이 행복한 삶을 살 수 있도록 잘 도울 때 생명보험인으로서 진정 가치 있는 삶을 사는 것”이라고 당부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손강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