던힐·카멜 등 외국담배 가격도 오른다

2015-01-04     조윤주 기자

국산 담배에 이어 던힐, 카멜, 메비우스(구 마일드세븐) 등 외국산 담배 가격도 조만간 인상될 예정이다.

새해 들어 국산 담배 한 갑당 4천500원으로 일제히 인상된 가운데 외국산 담배 기존 가격대로 판매되고 있다. 이 때문에 일부 외국산 담배들은 저렴한 가격으로 품귀현상을 빚고 있다. 외국산 담배를 판매하는 회사들은 이번주 중으로 가격인상폭을 결정할 전망이다.

'던힐'로 유명한 브리티쉬 아메리칸 토바코(BAT) 코리아는 이번 주 중으로 기획재정부에 담배 가격을 얼마나 인상할 지 신고할 것으로 전해졌다.

담배업계 시장점유율 1~위 업체인 KT&G와 필립모리스 인터내셔날(PMI) 코리아가 담배 가격을 2천 원 인상하면서 BAT 가격인상시기도 초읽기에 들어갔다. 이렇게 되면 이번달 중순께부터 외국산 담배 가격도 일제히 오를 것으로 보인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조윤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