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종룡 농협금융 회장, "올해 경영 키워드는 수익성 개선"

2015-01-06     유성용기자

임종룡 농협금융지주 회장이 올해 경영 키워드를 ‘수익성 개선’으로 정했다.

NH농협금융은 6일 서울 종로구의 농협은행 본관에서 임종룡 회장과 김주하 은행장 등 자회사 CEO와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2015년 경영전략회의를 개최하고 경영전략을 발표했다.

임 회장은 이 자리에서 “4대 금융그룹으로 도약한 농협금융이 농업·농촌을 위한 수익센터로서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기 위해 무엇보다 안정적인 수익 창출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실천과제로는 자산운용 경쟁력 강화, 시너지 성과 창출, 자산건전성 제고 등을 제시했다.


농협금융은 탄탄한 수익을 기반으로 농식품 금융 지원, 기술 금융 활성화, 공공사업 지원 등 금융사업을 통해 사회적 가치 창출에 더욱 매진할 것이라 밝혔다.

또 지난해 대규모 개인정보 유출 사태로 잃어버린 고객 신뢰를 되찾기 위해 IT시스템 안정성 제고와 정보보호 강화 대책을 차질 없이 이행할 것을 다짐했다.

한편 이날 회의에 앞서 지난해 각 분야에서 최고의 성과를 거둔 직원을 선정하는 ‘농협금융인상’과 업무성과 뿐 아니라 사회공헌 분야에서 남다른 실적을 보인 직원에게 수여하는 ‘사회공헌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 = 유성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