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케아, 오픈 한 달도 안돼 '매장 균열'... 해결은 '지지부진'

2015-01-07     안형일 기자
대형가구 브랜드 이케아 광명점 매장 벽에 균열이 발견돼 논란이 일고 있다.

광명시에 따르면 균열은 주차장과 건물을 잇는 통로에 바닥에서 천장까지 이어진 형태인 것으로 확인됐다.

전문가들은 조급한 개장으로 인한 부실공사를 지적했지만 이케아 측은 "안전에 위협이 될 만큼 심각하지 않으며 빠른 시일 내 조치하겠다"고 말했다.

또 이케아는 지난달 광명시의 안전점검 결과 균열이 발견돼 보수공사 요구를 받은 바 있지만 아직까지 방치해 놓은 상태다.

이외에도 광명시는 주말마다 매장 주변에 교통대란이 발생해 부족한 주차공간과 주차안내 직원 충원등의 해결방안을 7일까지 내놓을 것을 요구했다.

한편 광명시는 산업통상자원부에 이케아 광명점을 대형마트로 분류해 한 달에 두 번 강제휴무를 할 수 있도록 법 개정을 건의한 상태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안형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