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무원, 두부 2종 '탄소중립제품 인증' 획득

2015-01-08     안형일 기자
풀무원(대표 남승우)이 8일 서울 그랜드힐튼호텔에서 한국환경산업기술원 주최로 열린 '탄소중립제품 인증서 수여식'에서 두부 2종이 국내 식품업계 최초로 탄소중립제품 인증을 받았다.

이번에 획득한 탄소중립제품 인증은 제품이 생산‧유통‧사용‧폐기에 이르기까지 전 과정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 배출량을 제로(0)로 만든 제품에 부여하는 제도다.

인증을 받은 두부 2종은 '유기농 두부 부드러운 찌개용 340g'과 '유기농 두부 단단한 부침용 340g'으로 3년간 지위가 유지된다.

앞서 유기농 두부 2종은 제품 생산 과정에서 연료‧전기 등 에너지 절감, 간접용수 재활용 통한 콩 세척수 절감, 포장 용기 중량 절감, 포장 필름에 수성 접착제 사용 등의 탄소 저감 활동으로 2011년 2단계의 저탄소제품 인증을 획득한 바 있다.

또 2단계 인증 후에도 LNG 연료를 신재생에너지인 우드펠릿으로 전환해 평균 탄소 배출량을 연간 50% 이상 감축시키는 등 탄소 저감을 위해 지속적이고 적극적인 활동을 펼치고 있다.

박민하 풀무원식품 생산본부장은 "풀무원은 인간과 자연을 생각하는 기업으로서 탄소 저감을 실현하기 위해 전사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앞으로도 온실가스 감축 기술을 적극적으로 개발하고 다양한 제품에 적용해 탄소배출 저감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안형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