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냉방속도 20% 올리고 트리플 청정센서 적용한 에어컨 출시
삼성전자(대표 권오현, 윤부근, 신종균)가 11일 청정기능을 강화하고 에너지효율을 높인 2015년형 스마트에어컨 Q9000과 프리미엄 중형 공기청정기 블루스카이 AX7000을 출시했다.
Q9000은 압축기와 모터의 효율을 높여 냉방속도가 작년 제품보다 최대 20% 개선됐고, 에너지소비효율도 모든 모델이 1등급이다.
또 미세먼지, 초미세먼지, 냄새 등을 감지하는 PM10 센서, PM2.5 센서, 가스 센서 등 트리플 청정센서가 적용됐다.
트리플 청정센서가 측정한 청정도는 4단계 나무 아이콘으로 디스플레이에 표시되고, 미세먼지와 초미세먼지는 9∼999 사이의 수치로 나타난다.
이밖에도 쾌적한 수준으로 습도 센서, 바람문을 제어해 전기요금을 아껴주는 초절전 제습 대용량 제습 기능 등을 갖췄다.
스마트에어컨 Q9000은 81.8㎡, 58.5㎡, 52.8㎡ 등 14종으로 출고가는 289만9천∼579만9천원이다.
삼성전자는 스마트에어컨과 함께 프리미엄 중형 공기청정기 블루스카이 AX7000도 선보인다.
이 제품은 2개의 팬이 전면에 달려 공기를 흡입하고, 정화한 공기를 좌·우·위로 내보며 넓은 면적의 거실에서도 사용할 수 있다.
Q9000과 마찬가지로 트리플 청정센서 기능이 있어서, 미세먼지는 물론 0.02㎛의 초미세먼지까지 99.9% 제거하고, 생활 악취를 유발하는 가스까지 잡아준다.
아세트알데히드, 암모니아, 초산 등의 오염물질을 제거하는 '새집 증후군 대응 필터'와 세균과 곰팡이를 방지하는 '바이러스 닥터' 기능도 있다.
공기청정기 블루스카이 AX7000은 78㎡과 60㎡ 등 2종이며 출고가는 69만 9천∼79만9천원이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 = 윤주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