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CES서 88개 부문 수상..'CES 최고혁신상'은 105인치 SUHD TV

2015-01-11     윤주애 기자

삼성전자(대표 권오현, 윤부근, 신종균)의 105인치 벤더블 SUHD TV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 가전 전시회(CES)에서 최고 혁신상을 수상했다.

이로써 삼성전자는 CES TV부문 최고 혁신상을 4년 연속 받게 됐다.

11일 삼성전자는 CES를 주관하는 미국가전협회(CEA)로부터 105인치 벤더블 SUHD TV를 포함, 88·85·65인치 SUHD TV에 혁신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몰입감을 선사하는 21:9 화면비, 독자적인 나노 소재를 적용한 패널, 강화된 SUHD 리마스터링 화질엔진, 최적화된 콘텐츠 등이 높이 평가받았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아울러 모든 SUHD TV에 적용한 타이젠 OS(운영체제)도 좋은 평가를 받았다.

삼성전자는 TV를 포함한 홈엔터테인먼트 분야에서만 36개 상을 받았으며, 가전·반도체·통신 등 모든 분야까지 통틀면 총 88개의 상을 거머쥐었다.


이와 관련 삼성전자 SUHD TV는 외신으로부터도 호평을 받았다.

CES 공식 매거진인 리뷰드닷컴은 SUHD TV의 JS9500 시리즈를 ‘에디터스 초이스’로 선정하면서 “믿을 수 없을 정도로 아름답다”고 밝혔다.

미국 기술 전문 매체 와이어드도 JS9500 시리즈를 CES TV부문에서 가장 주목되는 TV로 꼽으며 “SUHD TV는 꺼져 있을 때조차 아름답다”고 평했다.

영국 IT매체 트러스티드리뷰는 “삼성전자의 SUHD TV는 매우 생생하면서도 자연스러운 색을 표현한다”며 “이 TV는 여태껏 본 TV 중 가장 빛나는 TV”라고 소개했다.

또 트러스티드리뷰는 TV 부문에서 삼성전자 SUHD TV를 유일하게 ‘CES 10대 혁신 기술’로 선정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 = 윤주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