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제일제당, 숙면에 좋은 건강식품 '슬리피즈' 출시
2015-01-12 안형일 기자
2년여에 걸쳐 연구개발한 숙면 보조 건강식품 '슬리피즈'는 숙면에 대한 소비자들의 늘어나고 있는 니즈를 충족시키기 위해 출시됐다.
CJ제일제당에 따르면 제품 출시 전 홈페이지 회원 2천47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한 결과 66.16%가 숙면에 도움이 되는 제품을 구입할 의향이 있다고 답했다.
'슬리피즈'는 백야 현상으로 인해 수면에 어려움을 겪는 북유럽 사람들이 숙면을 위해 밤에 짠 우유인 '나이트 밀크'를 마신다는 점에 착안해 개발됐다.
청정 낙농국가 뉴질랜드에서 착유한 '나이트 밀크'를 사용해 분말 형태로 만들었고 무지방 제품으로 설계됐다. 또 우유를 소화하기 어려운 소비자들을 고려해 락토오즈 성분을 최소화한 것이 특징.
'슬리피즈' 잠자기 30분 전 1포를 따뜻한 물에 타서 간단히 섭취하면 되고 가격은 2만1천 원(7포)이다.
CJ제일제당은 올 한해 공격적인 영업과 마케팅활동을 통해 '슬리피즈' 인지도 확대에 주력하고, 3년 내에 200억 원 브랜드로 성장시킨다는 방침이다.
또 출시 초반에는 온라인과 올리브영을 중심으로 판촉 활동에 집중하고, 단계적으로 편의점, 대형마트 등으로 판매채널을 확대에 소비자 접점을 확대할 예정이다.
박상면 건강식품팀 총괄 부장은 "제품 기획단계 시 수면 관련 제품에 대한 인식 조사를 해보면 대다수의 소비자들이 수면제나 수면유도제에 의존하고 싶지 않다는 반응을 보였다"며 "슬리피즈는 우유로 만든 건강식품인 만큼 생활 속에서 간편하게 섭취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어 소비자들로부터 큰 인기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안형일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