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공장 6명 사상' LG디스플레이 "사고수습 및 재발방지에 최선"

2015-01-12     윤주애 기자

LG디스플레이(대표 한상범)가 파주공장에서 질소 가스 유출사고로 6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것에 대해 사과하고, 원인규명 및 재발방지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입장을 밝혔다. 

회사측에 따르면 12일 오후 12시 43분 LG디스플레이의 파주에 소재한 P8공장에서 8세대 라인 공정 장비를 정기유지보수하던 중 질소가스로 인해 협력사 직원 2명이 질식사했고, 1명이 중상을 입어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LG디스플레이는 사고발생 즉시 소방서 및 경찰서에 신고한 후 자체 안전관리팀을 소집해서 상황을 수습했으며 사상자들을 무척좋은병원(문웅조), 문산중앙병원(이대규), 일산동국대병원(오영진), 파주의료원(경상자 3명)으로 즉시 이송했다고 발표했다.

LG디스플레이는 "사망한 분들께 진심어린 위로와 사과의 말씀을 드리며, 부상당한 임직원들의 빠른 회복에도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며 "추후 사고 원인 파악에 대해서도 유관기관에 적극 협조해 원인규명에 최선을 다하고 사고수습 및 재발 방지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윤주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