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투협회장 후보, 김기범·최방길·황영기 '3파전' 압축

2015-01-14     손강훈 기자
한국금융투자협회 차기 회장 후보가 김기범 전 KDB대우증권 사장, 최방길 전 신한BNP파리마자산운용 부회장, 황영기 전 KB금융지주 회장 등 3명으로 압축됐다.

금융투자협회장 후보추천위원회는 14일 공모를 통해 신청을 접수한 후보 5명 가운데 서류전형과 면접을 거쳐 이들 3명을 최종 후보로 선정했다.

유정준 전 한양증권 사장, 황성호 전 우리투자증권 사장 등 2명은 최종 후보에 오르지 못했다.

투표는 오는 20일 임시총회에서 치러진다.

금투협 회장 선거는 증권사 61개, 자산운용사 86개, 신탁사 11개, 선물사 7개 등 총 165개 정회원사의 전자투표로 결정된다.

회원사의 투표로 협회장이 결정되기 때문에 관계 인사보다는 업계 최고경영자(CEO) 출신 인사들이 선임돼 왔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손강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