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봉 보험개발원장, "IFRS4 연착륙 위해 모든 역량 다 쏟을 것"

2015-01-15     손강훈 기자
김수봉 보험개발원장이 국제보험회계기준(IFRS4) 2단계 연착륙 지원을 위해 테스크포스(TF)를 구성하는 등 모든 역량을 쏟아 붇겠다고 밝혔다.

김 원장은 15일 기자간담회에서 “IFRS4 2단계 연착륙을 위해 대응 TF를 지난 1일 신설했다”며 “올해 1분기 내에 팀 구성을 완료하고 대응 시스템을 개발을 위한 논의에 들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 원장의 생각은 업계 공동으로 TF를 구성하고 시스템 개발을 함께 하면 개별사가 각각 시스템을 구축하는 것보다 비용이 적게 들어 효율적이라는 것. 김 원장이 생각하는 IFRS4 대비를 위해 필요한 각 사의 계리전문 인력은 40~50명으로 시스템 구축비용은 450억 원 정도이다.

공동 시스템 구축한다면 비용은 400억 원 가량으로 이를 시스템 구축에 참여하는 보험사의 분담금으로 충당하면 보험사별로 들어가는 비용은 10억 원 선이라 부담이 줄 것이라는 강조했다.

김 원장은 “2017년부터 비교공시가 시작되기 때문에 IFRS4에 대응할 시간이 부족하다”며 “보험개발원의 올해 모든 역량을 쏟아 부을 것”이라고 말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손강훈 기자]